서울 관성사 김미경 교도가 ‘휘슬러 원팟챌린지’ 요리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해 독일 여행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요리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된 이번 경연은 총 6천 여 명이 참여했으며, 2차에서 30인이 선발되었고, 파이널 라운드에는 6인의 미션 요리가 제출된 가운데 김 교도가 최종 선발이 되었다.

김 교도는 “결식아동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도전을 시작했는데 우승까지 되었네요. 요리를 행복함으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했고, 앞으로 제 솜씨로 이웃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고 수상 소식을 전했다.

김 교도는 스마일 보살로 잘 알려진 관성사 박영자 교도의 며느리로 사원과 종단의 모든 불사에 빠짐없이 동참하며 교화와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