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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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불교총지종 종명(宗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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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60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1-07-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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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1-07-08 16:02 조회 2,6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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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 총지문답 (10회)

불교총지종 종명(宗名)

옛날 신라시대에도 총지종이라는 다라니밀교종이 있었다. 그 종파는 혜통국사가 당나라에 들어가 선무외 삼장으로부터 법을 받아 세웠던 종파로서 신인종, 유가종과 더불어 밀교종으로 매우 번성하였다.

종단의 종명 ‘불교총지종(佛敎總指宗)’의 ‘총지(總指)’는 총지(總持)와 지도(指導)의 합성어로  총지는 다라니 즉 진언이라는 뜻이다. 본 종단은 육자진언 ‘옴마니반메훔’을 본존으로 하며, 이 육자진언을 설한 『대승장엄보왕경』을 소의 경전으로 삼아 준제관음법과 육자대명왕진언으로 교화하는 총지밀교종단이다. 따라서 총지밀교라는 말은 다라니밀교를 뜻한다.

 지도라는 말은 중생들에게 밀교의 비법을 지도하여 즉신성불과 가지성취법을 터득하게 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밀교의 비법은 교단의 스승인 아사리가 특수한 지도법으로 전하는 것이며, 의궤법 또한 엄격한 지도하에 전해진다.

이처럼 불교총지종은 다라니비법으로 중생을 지도하는 밀교종단이다. 한 글자 한 글자마다 수만 가지 사물과 이치를 품고 있는 다라니로써 법신 대일여래의 당체설법을 증득케 하여 널리 일체 중생을 제도하는 밀교 중흥의 종단의 의미로 ‘불교총지종’이라고 명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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