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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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63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1-10-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승원 정사 필자소속 통리원 교정부장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1-10-05 13:22 조회 2,505회본문
연재글: 총지문답 (13회)
참회서원
이전에 내가 지은 모든 악업은
무시로 탐진치에 연유하여서
몸과 입과 뜻으로 지은 것이라
일체를 내가 이제 참회합니다.
염송의궤에 들어가면 금강합장을 하며, 가장 먼저 반드시 ‘참회 서원’을 합니다. 참회는 지은 죄를 뉘우치고 다시는 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을 말합니다.
‘참’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 참는 것이고, ‘회’는 과거의 죄를 뉘우치고 부처님과 보살님 또는 스승과 윗분에게 지은 죄를 고백한 다음 사죄를 구하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참회가 이루어지면 죄의 용서를 받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참회는 서원과 게송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정진 수행으로써 가능한 일입니다. 절실하지 않으면 참회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진정한 참회를 통해서 숙세의 업장을 멸할 뿐만 아니라 현세의 서원도 능히 성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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