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판재자 공모불사에 1,500여 사부대중 동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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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6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1-11-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박재원 기자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1-11-05 14:48 조회 2,424회본문
기로·현직 스승, 신정회, 교도 등 전국에서 답지
올해로 창종 50년을 맞아 발간 예정인 ‘종단 50년 사(이하 50년사)’와 ‘종조 원정 대성사 일대기(이하 일대기)’의 설판 공모불사 한 달여 만에 총지종 사부대중 1,500여 명이 동참 중인 가운데 2억 원에 달하는 희사금이 전국에서 답지하고 있다.
이번 출간되는 50년 사와 일대기 두 책의 뒷면에는 동참 사부대중의 명단을 수록해 설판재자를 전법의 역사로 남길 예정이며, 일대기는 모든 동참 설판재자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또 50년 사는 총 500권을 발간하여 역사책의 가치로서 존치하고자 종단과 전국 사원 및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주요 종단, 국립도서관, 불교 종립대학과 학회 등에 법보시될 예정이다.
이번 설판재자 공모불사에는 종령 법공 예하를 비롯한 기로·현직 스승, 전국 신정회 지회, 각 사원 신정회 및 교도모임, 개인 등 사부대중이 재자로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불사에는 종단에서 한평생 교화와 수행으로 정진하다 입적한 선대 스승의 이름으로 가족이 마음을 모아 큰 뜻을 내어준 기로 스승뿐만 아니라, 현직 스승 중에는 먼저 타계한 동생을 추모하며 그의 애종심과 유지를 받들어 고인의 유산을 희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대부분의 교도들은 개인이 설판재자로 동참하는 것과 동시에 재적 사원 신정회와 지회에도 뜻을 같이하는 등 이번 불사로 종조 선양과 종단 50년을 봉축하는 사부대중의 원력이 하나로 모아지고 있다.
오는 12월 15일 창종 50년 기념 법회에서 50년사와 일대기 봉정식이 봉행되며, 일대기 설판재자 동참은 이달 20일 마감예정이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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