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평안과 중생의 해탈을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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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9호 발행인 록경(황보상민) 발간일 2025-08-01 신문면수 18-19면 카테고리 호국안민기원대법회 화보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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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5-08-18 12:08 조회 35회본문
전국 사원 하반기 49일 불공 회향
총기 54년 호국안민기원대법회가 하반기 49일 불공 회향 다음날인 7월 16일 전국 사원에서 봉행됐다.
특히 부산경남교구(교구장: 법일 정사)는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교구 합동으로 호국안민기원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도우 정사(자석사 주교) 집공으로 지홍 전수(단향사 주교) 사회로 교구 스승과 교도 350여 명이 동참했으며, 만다라 합창단의 음성공양으로 불심을 더했다.
대형 스크린에 서원당 본존을 그대로 모신 법단 위에 교도들은 나라의 안녕과 뭇 중생들의 해탈을 서원하며 정성스레 크리스탈 연꽃에 촛불을 밝혔다. 유가삼밀 의궤에 따라 진행된 법회에서는 법상인 전수(덕화사 주교)가 호국안민기원대법회 종령 법어를 대독했으며, 법일 정사의 봉행사가 이어졌다. 법일 정사는 봉행사에서 “나와 가족을 위해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는 매일 불공하신 여러분들은 고로부터 해탈하신 분들입니다.”며 치하하면서, “정말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 아니라 지금 하는 일을 즐거워하는 사람, 자신이 가진 것을 만족해 하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 갈 곳이 있는 사람, 갖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입니다.”고 법어했다.
또 이 자리에서 법일 정사는 49일 간 나서서 애써준 각 사원의 회장님, 총무님들 수고에 감사의 박수를 청하고, 스스로에게도 칭찬의 박수를 하자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법회 장소에서 다같이 공양 후 운주사, 보림사 등을 순례하고 이후 각 사원별로 교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총지사(주교: 록경 정사)는 이날 경기도 양평 용문사를 방문해 관음전에서 법회를 봉행했다. 일성혜 기로스승을 비롯한 교도 40여 명은 이날 법회 후 용문사에서 공양을 마치고 인근에 거주 중인 000교도 집을 방문해 담소를 나누며 교도간의 우의를 다졌다.
관성사(주교: 법선 정사)와 시법사(주교: 혜광 정사)는 7월 19일 삼사순례와 방생법회를 각각 다녀왔다.
관성사 스승들과 교도 30여 명은 경기도 강화도 보문사, 정수사, 전등사를 순례했다. 예로부터 각기 다른 지역 세 곳의 사찰을 순례하여 자신의 액운과 죄업을 씻으면 복이 온다고 해서 불교계에서는 삼사순례를 이어왔다.
시법사는 인천 영종도 예단포항에서 어류방생법회를 열고 장어와 우럭을 바다에 놓아주었다. 이후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용궁사를 참배하고, 그동안의 불공 공덕을 국가와 사회, 그리고 모든 중생에게 두루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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