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입시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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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6-03-18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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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3-31 11:09 조회 5,417회본문
불자 청소년 수용 대책 마련해야
현정부가 최근 발표한 교육개혁의 내용중 특기할만한 사항으로 자원봉 사할동과 특별활동기록이 생활기록 부에 기록되어 대학에 제출됨으로써 입시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올해부터 중학교 1,2학년은 자원봉사 점수가 6점 만점을 기준으 로 내신성적에 반영되게 되고, 중학 교 3학년과 고등학교 1,2, 3학년은 내신 점수화 되지는 않으나 종합생 활기록부에 기록되어 대학에 제출하 게 되고, 이 종합생활기록부를 바탕 으로 대학에서 개별적 기준에 의해 자율적으로 입시에 반영하게 된다.
이러한 제도는 미국의 입시제도를 본뜬 것으로 무조건 우리나라에 대 입하려는 것은 특정 종교 편향의 정 책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사고 있는 데 이렇게 되면 향후 자원봉사와 써 클활동의 입시반영 비중이 점점 높 아짐으로 교내 각종써클(종교써클로 는 특히 기독교써클)의 활성화가 예 상되므로, 현재 불교계에서는 이러한 교육계혁과 관련하여 지금의 사태를 위기상황으로 보고 있다.
지난 94년 통계청에서 조사한 일 반 성인의 종교분포(15세 이상 인구 의 종교분포)를 보면 카톨릭과 기독교를 합한 숫자보다도 더 많은 불교 인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95년에 고등학교 입학자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의 종교분포를 보았을 때 전망은 매우 비관적이며, 현재 불교인구가 얼마나 노령화 되 어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노령화 현상에 대처하 기 위해, 본 종단에서는 청소년 불자 양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며 다 각도로 연구하고 있다. 최근 각 사원 에서 학생회 조직을 강화하려는 것 도 이러한 맥락에서이다. 조계종도 올해를〈불교청소년의 해)로 정하고 전국규모의 청소년단체 창립을 추진 하기로 했으며 전국의 불교청소년을 위한 대형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교가 장족의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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