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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바라밀 실천으로 불국정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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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호 발행인 안정호 발간일 1996-01-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신년사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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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3-30 08:47 조회 5,1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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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바라밀 실천으로 불국정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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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년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 다.

우리 모두 기쁜 마음으로 새해 를 맞이합시다. 돌이켜 보건데 지 난 한해는 말 그대로 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크고 작은 각종 사건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가스폭발사고, 철도사 고, 해상사고, 백화점 붕괴사고 등 등으로 무고한 수많은 사람이 다 치고 순식간에 귀중한 목숨을 잃 었으니 이게 어찌된 일이며 누구 의 탓입니까?

그것뿐입니까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분이 부정축재를 해서 철창 에 들어가고 또한 불법적으로 정권을 찬탈한 혐의로 투옥되고 하 는 등 우리나라 헌정사상 처음있 는 국치의 지경을 당하는 차마 말 할 수 없는 일을 우리가 직접 보 지 않았습니까?

불교인인 우리는 이 모든 사건 들을 어떻게 말해야 합니까.

부처님 말씀에서 늘 듣고 배우 는 인과법이니, 탐진치 삼독이니하 는 법이 얼마나 틀림없는 진리이 며 무서운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야겠습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위의 모든 사건은 자기가 맡은 일을 무책임하게 한 탓이요. 또 하나는 자 기 분수에 맞지않게 탐심을 부린 데서 오는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끝내는 패가망신까지하는 어리석 음의 결과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사필귀정입니다.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좋고 나쁜 모든 일이 우리를 일깨워주는 법문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총지종 모든 불자가 앞장서서 육바 라밀행을 실천함으로써 우리가 갈 망하는 불국정토를 이룩하는데 용맹정진합시다. 성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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