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종 불사법요를 심의하고 연구하는 모임인 불사법요연구위원회 제2차 회의가 지난 12월 18과 19일 이 틀간에 걸쳐 본산 통리원장실에서 속개되었다. 

지난해 4월 춘기 강공에서 이루어진 분임토의에서 불사법요 위원회의 조직이 건의되었고 제1차 회의가 지난 11월 26일 대구 개천사에서 개최되었다. 동위원회는 본종 불사 및 의식에 있어서 미비 한점을 보완하고 사원마다 약간씩 차이가 나는 의식을 통일하기 위한 것으로서 법장원장, 통리원장 및 각 교구장과 원로 스승 10명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불사에 쓰이는 용어의 정의 및 통일과 의식의 장중함을 드러내고 참여 교도의 신심을 더욱 고양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이틀간에 걸쳐 매우 진지하게 논의된 이번 회 에서 특히 거론된 것은 발원문의 보충과 법의 개선에 대한 문제로서 이는 앞으로 조속히 해결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를 통하여 제시된 의견들은 취합하여 법장원에서 검토 정리한 다음 2월중에 있을 제3차 회의에서 다시 심의될 것이라 고 한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이러한 모임이 자주 개최되어 서로의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고 교화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