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민간신앙을 불교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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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6-11-18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밀교개론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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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06 06:17 조회 5,598회본문
만다라의 근원이 되는 4 佛 또는 사천 왕도 4〜5세기경에 대두되었다는 설도 있다.
그리고 본래는 바라문교의 의례였던 의례가 불교에 수용된 것도 이때다. 대승경전중 초기의 것을 보면 ‘호마는 바라문교의 의식’이라고 기록되어 있었던 것이 4세‘기경에 이르러 불교경전에 도입되었다 한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자신있게 엄습하는 재난을 피하고, 병고를 치유하고 싶어하는 현세이익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흐름이 불교속에도 나타나게 되었다 한다. 또한 대승불교에 있어서 신들의 수효 그리고 종류가 대단히 풍부하게 되었다.
약사 여래, 문수보살, 미륵보살, 관음보살 등 산앙대상을 넓혀나가게 되었다. 불상면에서도 다면다비상, 즉 얼굴 또는 손이 여러 개 있는 힌두신적인 것들이 불교에 도입된다. 그리고 농경사회에 있어서 가장 요긴한 止雨 등 바라문교의 의식 가운데 있던 것이 도입되어 이런 것들을 주제로한 불교경전까지도 출현하게 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불교의식도 매우 단순하였던 것이 복잡하게 점차 정비되었으며 불보살명왕 등의 효도 매우 풍부하게 되었지만 지금과 같은「만다라」는 그때까지는 성립되지 않았다.
「만다라」가 성립된 것은 7세기경에 이르러서였다. 인도의 민족신앙을 수용하면서 또는 정비하면서 착착 준비하였다가 7세기경에 이르러 일거에 꽃이 피었다.
밀교의 역사를 보면 7세기초까지가 초기의 밀교이며, 이 시대를 불교가 종교의식, 주법 등을 수용하면서 밀교가 성립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7세기초에 이르러 大日經 과 金剛頂經성립을 보게 되었다.
대승 불교의 경전은 기원전후하여 2세기에 이르러 성립된 경전인데 “공" 을 주제로 한 것이다. 또 한편 예로 부터 내려오던 의례적인 것들을 편성하면서 점차로 여러 가지의 밀교경전이 성립되어 나오게 되었다.
대일경과 금강정경등이 양부경전을 중기 밀교경전이라 하여 이때까지 성립된 밀교경전과는 구별하고 있다.
일본에서 잡밀이라고 하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여러 가지 것들을 여기저기에서 밀교안으로 수용하였다는 뜻이고 순밀은 그러한 것들을 순화하였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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