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즉신성불이란? 이몸 그대로 부처되는 것

페이지 정보

호수 3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6-03-18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교리문답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3-31 12:00 조회 5,541회

본문

즉신성불이란? 이몸 그대로 부처되는 것

문:즉신성불이란 어떤 것입니까?

답:부모로부터 낳은 육신 그대로 불과를 증득하여 불신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밀교 특유의 용어이며 현교에 없는 밀교교리의 핵심입니다. 비유하자면 현교에서는 삼아승기겁을 지나야 성 불할 수 있다고 하지만 밀교에서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중생떠난 부 처없고 부처떠난 중생이 없으며 중 생과 부처는 본래 다름이 없다는 철

저한 평등관에 입각하여 번뇌를 여 의고 자각하면 그것이 즉 부처요 성 불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마치 고아 라고 생각했던 아이가 부모를 찾게 되면 그 순간부터 친아들이 되듯이 우리들이 스스로 범부다 부처다 생 각하니까 그렇게 되는 것이지 내가 부처라 자각하면 그것이 바로 부처 의 자리인 것입니다. 본래 부처인 것 을 근거없이 분별심으로 범부중생이 라고 공연한 생각을 일으킨 것입니 다. 쉽게 말해서 부처님 마음과 같은

바른 마음을 지니며 부처님 말씀과 같은 진실한 말을 쓰며 부처님 하신 일과 같은 바른 일을 하면 그 사람 이 바로 부처입니다. 한푼 행하면 한 푼의 성불이며 십푼 행하면 십푼의 성불인 것입니다. 우리들은 힘써 부 처님에 가까이 가고 부처님의 삼밀에 같게 되도록 노력하므로서 바로 이몸이 부처가 되는 것을 즉신 성불이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