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의 증상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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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6-05-23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건강칼럼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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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04 06:40 조회 5,159회본문
예방접종으로 보호돼
간염은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간염, 약물에 의한 독성간염, 알코올 성 간염으로 분류 할수 있다.
이들 중 특히 문제시 되는 것은 바이러스성 간염인데 이것은 다시 A형, B형, C형으로 나눈다. A형 간염은 주로 10세 미만의 소아기에 걸리며 만성이 없으며 대부분 완치가 된다.
C형은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우리 나라 만성간염의 1/3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C형은 급성기에 황달이 적고 B형에 비해 증상은 가벼우나 만성 간염이 되는 확률이 높다. 현재로선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주의만이 유일한 예방책이다.
B형은 우리나라 간염의 주 원인이 된다. 급성, 만성간염을 포함한 B형 간염 보유자는 성인의 약 10%에 이른다.
전형적인 급성 B형 간염은 입맞이 떨어지고 나른하고, 점차 황달이 생기는 경과를 취하나 황달이 없이 오는 수도 있다. 급성B형 간염은 90%정도는 완전치유되나 그나머지는 만성으로 경과되거나 심한경우 전격성, 괴사성간염이 되어 생명을 잃는 수 도 있다.
B형 간염의 전염은 인체의 모든 체액및 혈액으로 감염 가능하며 특히 혈액의 경우 극미량으로도 감염 될수 있다.
예를들면 환자가 사용한 주사바늘에 면역이 없는 사람이 찔릴경우 100%감염된다. 목욕탕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면도기 혹은 떼밀이수건은 환자의 혈흔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개개인 사용해야 한다.
B형 간염의 소득은 와이첵스용액 같은 특수용액에 10분이상 담그거나 물을 끓일 경우 30분이상 끓여야 살균된다.
우리나라는 B형 간염 보유자가 많으므로(즉 감염원이 많다)개인적인 예방이 더욱 중요시 된다. 다행히 B형 간염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을 받을 경우 간염으로 부터 보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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