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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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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6-05-23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경전소개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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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03 17:47 조회 5,2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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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


{보시바라밀다품}

이 품에서는 깨달음을 얻고 중생 들을 구제하는 수단의 하나인 보살의 보시바라밀에 대하여 설교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중생들을 빨리 구제할 수 있는가 하는 자씨보살의  문에 대하여 박가범 부처님은 중생을 구제하자면 외도의 그릇된 소견과 나쁜 친구를 멀리하고 육바라밀을 행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보시 바라밀은 가장 쉽게 행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했다. 또한 보시는 중생 에게 도움을 주고 이바지하는 것으로 그 내용에 따라 재시·법시· 소시·대시· 제일 의시로 구분되며 무상보시와 발보리심으로 행한 보시는 공 덕이 무량하다고 설했다.


{정계바라밀다품}

깨끗한 계율이 어떤 것인가 하는 자씨보살의 질문에 대하여 부처님은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중생들이 다 계율을 지키도록하여 그들이 계율에 의하여 구제되도록 하는 것이 보살의 깨끗한 계율이라고 설했다. 다음으로 살생·투도·사음의 세가지 몸으 로 짓는 죄와 망어·양설기어·악구의 네가지 입으로 짓는 죄, 탐·진·치의 세가지 뜻으로 짓는 죄에 대하여 설했으며 보살은 이와 같은 열가지 계율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보면 먼저 스스로 모범을 보이고 그로 하여 금 자기의 모범을 따라 계율을 지키 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하였다.


{안인바라밀다품}

이 품에서는 생사와 열반이 차별이 없다는 것을 알고 온갖 모욕을 참는 방법으로 불도를 닦는 것이 곧 안인바라밀이라는 것을 설했으며 여러 가지 안인행에 대하여 설했다. 보살은 마귀나 귀신이 자기를 침해하는 경우에나 모진 시련이 앞을 막는 경우에나 항상 인내력을 발휘하여 그것을 극복해야하며 외도들이 불법 을 비방하는 것을 보면 보살은 자비심으로 그들을 인내성있게 감화시킴으로서 외도들이 편견을 없애고 불법을 받들고 따르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하였다.


{반야바라밀다품}

반야는 곧 지혜를 의미하며 반야 바라밀다는 보시·-정계·안인·정진·정려바라밀을 낳는 근본인데 이 다섯 바라밀을 닦을 때는 언제나 지혜에 의거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을 떠나 서는 해탈이나 열반을 얻지 못한다 는 것이 이 품의 요지이다.

특히 반야바라밀은 온갖 착한 마음을 낳을 뿐 아니라 과거·미래·현재의 모든 부처들이 그로부터 생겨 났으므로 반야경이야말로 모든 부처의 어머니가 된다고 했다. 이어서 지혜에는 큰 지혜와 작은 지혜가 있으며 반야의 큰 지혜를 원만히 닦기 위해서는 여덟가지의 선교지를 알아이하며 중생을 구제하는 반야바라밀이 외도의 교리나 성문. 연각의 불도보다 수승하며 그것을 닦는 대승보살에 의해서만 중생들은 구제될 수 있다는 것을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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