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교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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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8-01-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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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0 17:34 조회 4,585회본문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교토에서
효강 법장원장, 구체적 교류 방안제시
효강 법장원장, 구체적 교류 방안제시
이번 대회는 제1회 북경대회, 제2회 서울대회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서 본 종단에서는 효강 법장원장과 교도 대표들이 대표단 및 참관단으로 참가했다. 교토 대회에서는 아시아의 안정과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삼국불교우호교류회의를 발전 확충시키며 학술 및 인적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불교 이해를 한층 깊게 하기 위한 사업 추진과 불교 홍포에 진력할 것을 다짐하는 ‘일본선언’이 채택되었다.
특히 나까무라 고오류 대회장(일중한불교교류회 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일본 민족과 그 문화의 형성에 있어 한국을 어머니의 나라라고 믿어 왔으며 일본이 과거에 저 지른 잘못을 참회하며 세계인류의 공존공영과 불국토 건설에 이바지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하여 민족의 구분을 떠나 참다운 불교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본종의 안효강 법장원장은 보충연설을 통하여 불교문화와 학술, 예술 분야등 다방면에 걸친 인재를 상호 파견, 유학케 하며 경전의 전산화 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불교 전반에 걸쳐 실제적인 교류가 활성화 되도록 삼국의 불교 대표기구가 공식화, 전문화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보다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제시하여 참가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28일 동대사(東大寺)에서 봉행된 ‘세계평화기원법회’ 를 정점으로 나라현 신공회 당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일본선언’ 의 채택과 함께 한중 일의 황금유대를 불교를 통하여 더욱 돈독히 할 것을 다짐 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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