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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의 겨울나기 지원물품 조불련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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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호 발행인 김점순 발간일 1999-12-22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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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4 17:42 조회 3,1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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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의 겨울나기 지원물품 조불련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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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으로 보낼 의류들을 분류하고 있는 종단 교무들과 종무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녘동포들에게 인도적 차원의 지원 방 안으로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박태화)을 수령자로하는 북한동포 겨울나기 의류지원물품(콘테이너 1대분량 - 총4천여점)이 12월 15일 인천과 남포를 운항하는 선박회사 한성선박에 인도되었다. 이 물품은 12월 30일 인천을 출항하여 북측 적십자사를 통해 조선 불교도연맹측에 전달된다.

이에 앞서 조선불교도연맹은 서기장 심상진의 명의로 지난 11월 4일 ‘총지종 통리원장 총지화지수님 앞’으로 전송한 서신에서 ‘여러해째 계속된 자연

재해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녘의 불 자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귀종단’에 감사 를 표시, ‘새로운 2천년'을 맞으며 귀종단과의 협력 과 연대, 연합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 히고 ‘귀종단에서 어떠한 형식이나 방법으로든지 우리에 대한 지원을 한다 면 동포애적인 참 보시행 으로 받을 것’이라는 의 사를 전해왔다.〈관련 전문 6면〉

이에 앞서 지난 11월 26일과 28일 중 국 베이징에서 불교총지종 통리원 강재훈(정사), 이중석(법장원연구원)과 조불련의 황병준(조불련 중앙위 부위 원장), 임성훈(조불련 평양시 부장), 이규룡(조불련 책임지도원)이 남북 불교도 교류활성화에 대한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우리 종단의 겨울나기물품지원은 개별종단차원의 지원으로서는 올 겨울을 맞아 첫 번째로서 불교계의 북한동포돕기운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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