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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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8-09-2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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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1 08:21 조회 4,993회본문
불교란 무엇인가
‘불교’는 범어 ‘붓다 다르마 (Buddha-dhama)를 한문으로 번역 한 것이다. ‘붓다’ 를 불타로 음역하여 줄여서 불(佛)이라 하고, ‘다르마’는 법(法)이라고 의역하였다. 이것을 그대로 번역하면 불법(佛法)이 된다. 팔리어 에서는 ‘붓다사나(Busshasana)’ 라고 하는데 이것을 번역하면 ‘붓다의 가르침’이라는 뜻이니, 이것은 불교(佛敎)라고 그대로 번역할 수 있다.
불법(佛法)이라 하면 부처님께서 가르쳐 보이신 법이라는 의미이고, 불교(佛敎)라고 하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뜻이니, 부처님께서 이 세상의 중생들을 교화하고 구원하 고자 설하신 법과 가르침을 가리켜 불법 또는 불교라고 하는 것이다.
1. 佛(부처님)의 의미
범어 ‘붓다(Buddha)’ 를 한문으로 음역하여 佛 이라 하고, 우리말로는 ‘부처님’ 이라고 한다. 붓다는 '깨달은 분"이라는 의미이며 한문으로 의역하면 각자(覺者)가 된다. 불교는 '깨달은 사람의 가르침'이라는 이라는 뜻이므로, 이미 깨달으신 분이 아직 깨닫도록 가르치는 종교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부처님을 깨달은 분이라고 하고 불교를 깨달은 분의 가르침이라고 한다면 너무도 단순한 해석이다. 그러므로 부처님은 온갖 공덕을 성취하신 분으로 그분이 갖춘 지혜와 복덕을 드러내기 위해 우리는 여래십호라고 하여 열 가지의 이름으로 불러왔는데, 이것은 부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잘 나타내고 있 . 이와 같은 공덕과 인격을 완성 한 분이 부처님이다.
(1)여래(如來)
이 세상에 오셔서 진리를 깨닫고 참된 진리를 보여 주시고 가신 분이라는 뜻이다. 곧 여래는 진리와 인력이 합일된 진리의 체현자를 말한다.
( 2 ) 응공 ( 應供 )
굳건한 신념과 용맹한 정진으로 번뇌를 모두 끊었으므로, 신과 이 세상의 모든 중생들로부터 공양과 존경을 받을 만한 자격을 갖추었다는 것을 말한다.
( 3 ) 정변지(正㲢知)
부처님께서는 올바른 깨달음을 얻어서 모든 것을 아는 지혜를 갖추고 계시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없다 말.
(4)명행족(明行足)
부처님께서는 천안, 숙명, 누진의 세가지 밝은 마음과 몸과 마음의 행업을 두루 원만히 갖추었단 뜻이다.
(5)선서(善逝)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의 저 언덕에 잘 이르셨기 때문에 삶과 죽음의 세계에 돌아와 윤회하지 않는다는 말.
(6)세간해 (世間解)
세상을 초월했지만 세상일을 두루 아신다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세간과 출세간의 온갖 일을 모두 알고 계신다는 뜻이다.
(7)무상사(無上士)
일체 중생 중에서 부처님이 가장 높기 때문에 위가 없는 거룩하신 분이라는 뜻이다.
(8) 조어 장부(調御丈夫)
사람을 조어하는데 있어서 훌륭한 능력을 가진 분이라는 의미로서, 부처님께서 크고 넓은 자비로운 마음과 뛰어난 지혜와 방편으로 모든 사람들이 몸과 마음의 조화를 잘 이루어 열반에 들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는 분이라는 뜻이다.
(9)천인사(天人師)
신들과 인간의 스승이라는 말로서, 부처님께서 혀과 이 세상의 모든 중생을 위해 훌륭하신 가르침을 베풀어서 번뇌로부터 해탈케 하는 스승이라는 뜻이다.
(10)세존(世尊)
부처님께서는 온갖 복덕을 갖춘 분으로서 표한 일을 많이 하여 수많은 중생들을 이롭게 하셨으므로. 세상의 많은 중생들이 높이 받들어 모시는 가장 존귀한 분이라 는 뜻으로 석가 세존, 또는 석존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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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jpg 붓다 열반상. A.D 5세기경 굽타 왕조때 조성된 것 (74.8K) 0회 다운로드 DATE : 2018-04-11 08: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