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합장이란

페이지 정보

호수 10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8-04-07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토막 불교상식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1 06:07 조회 5,571회

본문

합장이란

ff1bb81b7376ec6194350973f940b0e1_1523394434_1895.jpgff1bb81b7376ec6194350973f940b0e1_1523394438_9803.jpgff1bb81b7376ec6194350973f940b0e1_1523394443_3492.jpg



합장(合掌)이란 글자 그대 로 손바닥을 합친다는 뜻이다. 불교에서는 제불성존을 예배할 때나 인사를 나눌 때 합장한다. 열손가락과 손바닥을 합치는 것은 흩어진 생각과 거만한 마음을 제어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상대를 믿고 따른다는 존경의 표시이기도 하다. 합장은 고대 인도에서 부터 전해 내려 온 인사법이라 할수있다. 

인도에서는 오른손을 신성한 손, 왼손을 부정한 손이라 보는 관습이 있는데 오른손과 왼손을 합치는 것에 의하여 신성한 것과 부정한 것의 합 일로 보아 인간의 진실을 추구하는 표현으로 보았다. 천태의 해석에 의하면 합장이란 권실불이(權實不二)의 뜻을 나타내는 것으로 오른손은 실신(實身)의 오온으로 보신불을 나타내고, 왼손은 권신(權身)의 오온 즉 응신불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 . 그러나 합쟁에 대하여 가장 심오한 의미를 붙인 것은 역시 밀교인데 밀교에서는 좌우의 손을 금강계와 태장계. 이와 지, 정과 혜 등으로 나누어 해석한다. 즉 밀교에서는 오른손을 불계(佛界),왼손을 중생계, 다섯 손가락을 오대로 하여 합장은 중생의 오대와 불의 오대가 융합하는 것으로 보아 성불의 모습을 상징한 것으로 여긴다. 합장에 는 금강합장, 견실합장, 허심합장, 귀명합장, 여래개운합장, 현로합장,지수합장등 이외에도 많은 합장의 종류가 있는데 총지종에서는 현교와 달리〈금강합장〉이라하여 양 손가락을 교차하는 합장을 사용하므로서 불(佛)에 대한 경배와 금강같은 신심을 나타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