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와 총지종의 교상(敎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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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9-01-25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만다라 소개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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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2 04:44 조회 5,008회본문
만다라와 총지종의 교상(敎相)
먼저, 종조님께서 만다라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수차례 법설 하셨다는 점에서 만다라가 우리와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준 다고 할 수 있다. 만다라에 대한 법설이『종조법설집』제1장「교상과 사상편」과 제3장「잠언편」등 무려 13쪽에 걸쳐 설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데, 종조 원정 대성사께서는 ‘만다(曼茶)는 본질, 또는 심수(心膸)는 뜻이요, 라(羅)는 얻는다는 해석으로서 ‘본질을 얻는 다’는 뜻. 다시말해서 ‘본질 그 자체’ , ‘일체제법을 구족한 것’이 라는 깨달음의 이치의 경지를 표현한 하나의 세계를 목전에 제시한 것”이라고 설파하시면서, 거기에는 무량한 복지의 공덕이 취집되어 있다.
그 리 하여 신·구·의 삼밀이 원만하게 지배하고 있다.
즉 그 원만함 을 우주간의 신체상 정신상의 모든 활동다시 우주 그것의 경지를 떠나서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이 본질적인 것을 의미하는 보리는 대일여래 의 경지이다. 우주 의 삼라만상의 구석 구석까지 대일여래를 떠나서 는 존재하 지 못한다
우주가 곧대 일여래의 것이다. 왜냐하면 대일여래의 삼밀은 삼세를 통하여 시방에 편만하여 시간적이나 공간적으로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삼밀이 원만하 다 함은 만다라에 무수한 불보살이 시현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이 깨달음에 들어 갈 수 있는 종자[보리심]를 가지고 삼밀유가관행을 통해 즉신성 불하는 세계가 곧 만다라요, 그 경지를 나타낸 것 또한 만다라요, 일체중생 삼라만상이 곧 만다라 이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만다라가 형상화된 것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은 말할 것도 없고, 일체유정 비정 모두 가 곧 만다라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뿐 아니 라, 우리들의 불성(佛性), 즉 형 상화되지 않은 자성만다라(自性曼茶羅)로써 우리들가슴 속에도 만다라가 존재하고 있음을 명심 하여야 한다.
〈다음호는 우리 종단의 본존과 남자관이 곧 만다라임을 설명하고, 진호국가불사의 만다라관에 대해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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