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강남구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 위탁 운영하기로

페이지 정보

호수 12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9-01-25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1 18:34 조회 5,064회

본문

강남구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 위탁 운영하기로
본 종단 사회복지사업의 중요한 전기 마련
ff1bb81b7376ec6194350973f940b0e1_1523439240_6102.jpg
본 종단에서 운영하게 될 노인복지센터 전경

본 종단이 그간의 복지관련사업을 보다 체계화 전문화하기로 결의를 모아 새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는 과정을 밟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12월 10일 강남구 역삼노인복지관 위탁사업자 선정심사 결과 본 종단으로 결정되 었다.

이번에 수탁한 노인복지관(정식 명칭은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로 개칭)은 노인주간보호시설로서 '부득이한 사유 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심신이 허약한 노인과 장애노인을 낮동안 시설에 입소시켜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여 이들의 생활안정과 심신기능 의 유지 향상을 도모하고, 그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시설’ 이다.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우선 강남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생활보호 및 저소득노인, 거동 불편 노인, 일반노인 등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는 대지가 일 백여 평, 연건평 약 이백 평 정도 규모 의 신축건물로서 지하는 식당, 1층 사 무실과 물리치료실. 2층 작업치료실과 휴게실 등, 3층 사회교육프로그램실이 며 4층은 경로당으로 사용된다. 이 시설에는 복지관 관장을 비롯하여 노인 복지 전문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8명 이 상시 근무하며 지역 노인을 위한 각종의 복지관련 사업을 서비스하게 된다. 또한 앞으로 지역조사와 노인분 들의 대면조사를 통해 재가봉사원파견 사업 , 고령자취업정보센터운영 , 밑반찬 배달사업 등 지역욕구에 따른 프로그 램을 운용하게 된다. 3월초순 개관예정 으로 현재 시설운영에 필요한 사무용품 및 비품을 비롯하여 각종 물리치료기 및 보조장구 그리고 시설의 보완공 사 등을 하고 있다. 시설의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 가운데 정부(기초단체 포함)보조금이 약 70%로 예정되어있고 본 종단이 나머지 경비를 부담하게 된다.

강남구에서는 처음 개관하는 노인복 지시설인 이 재가노인복지센터에 대한 지역적 관심은 예상을 넘고 있다. 4층 경로당의 경우 1월 중순께쯤 입주할 예정인데 복지시설 이용을 원하는 노인분들이 대거 경로당 회원으로 신청 하는 바람에 정원을 초과하여 역삼2동의 사회복지담당 직원 등 관련자들이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조계종단 외의 종단에서 복지관을 수탁한 것은 불교계에서는 본 종단이 처음이기에 불교계의 관심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 다. 이번 복지시설 수탁 과정에서의 경험과 운영의 성과를 전종단적으로 반영하여 각 사원의 지역 사회 기여도를 한층 제고 시키기 위해서는 중앙 차원의 사회 참여 프로그램의 개발이 절실 한 과제로 부각되었고 한편으로는 포교 일선에서 정진하고 있는 전승직자의 전문성 계발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