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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명선원 훼불사건 기독교 첫 유감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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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8-09-2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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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1 17:19 조회 5,4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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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명선원 훼불사건 기독교 첫 유감표시
훼불· 종교편향을 막기 위한 법률안 제정 필요

최근들어 훼불사건과 사찰화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는 종교간의 갈등 으로까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월26일 새벽1시경에 제주 원명선원(주지 대효스님)에서 이교도가 법당에 난입 불상과 불구를 마구 부수어 1억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혔고, 7 월26일에는 북제주군 도림사에 대웅전 본존불 오른쪽 손가락 4개와 보살상 손가락 2개등이 파손되는 등 훼불사건의 심각성을 던져주고 있다.

제주 원명선원에서 난동을 부린 김아무개씨는 경찰에 연행되어 구속 되었는데 그는 조사중에 ’부처는 하나님의 제자이니 절을 교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등의 정신분열증세를 보였고 지난 몇차례에 걸쳐 광신적인 선교행위를 해온 것으로 밝혀 졌다.

한국기독교회협의회에서 제주 원명선원 훼불사건에 개신교인이 개입한 것에 대해 처음으로 조계종 총무원장(월주스님)에게 발송한 공문을 통해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기독교교회협의회는 “다시는 이런 불미스 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회원 교단 산하 전국교회에 권고문을 보내겠다”고 하며 “앞으로 종교의 사회적 책임과 타종단과의 협력관계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새정치국민회의 불자 의원인 조성준, 정한용 의원 은 8월5일 종교편향대책위 원회를 방문, 최근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훼불사건에 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종교 편향을 예방하기 위한 법률안의 제정이 시급하다는 종교 편향대책위 원회의 의견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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