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불교의 교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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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9-03-05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불교개설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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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2 08:34 조회 5,172회본문
근본불교의 교설
인도 불교사의 흐름은 근본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로 이어지는데, 근본불교는 석존 재세시와 불멸후 1세대 수행자들이 이끌어 온 시기이다. 그러므로 석존의 육성을 직접 체험하였거나 석존 재세시의 수행법을 그대로 유지 해온 수행자들로 구성된 기간으 로 불교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주요 경전으로는 <아함경>, <숫타니파아타> <법구경> 등이 있다.
근본불교의 특징은 매우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윤리적이고, 인간적 이 었으며 , 사회적 으로는 보편성과 개방성을 띠고 있다.
1. 삼법인 (三法印)
불교의 근본교의를 세 가지로 나타내는 것으로, 법인이라고 하는 것은 ‘불법인 징표’, 佛敎의 증거’ 라는 의미이다. 이 세 가지 조건이 갖추어지면 그 설은 올바른 불교로 인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불교에서 경전의 진도를 판정하는 표준으로 이 법인이 채용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므로 삼법인을 이해하면 불교의 근본사상을 이해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는 여기에 ‘일체는 괴로움이다’ 라는 것을 합하여 四法印으로 할 때도 있다.
1)제행무상
心的 無的 모든 현상은 한 찰나에도 생멸변화하여 常住하는 모습이 없다는 것이다. 行은 조작의 뜻으로 無鳴을 근본으로 하 身 · 口 · 音에 의한 조작을 말한다. 유위법은 따라 일어난다는 것이며. 이것이 항상 변화하여 생멸하는 것이므로 천류의 의미로 해석하기도 한다. 無常은 常住의 반의어로서 고정불변이 아니고 변화한다는 뜻이다.
無常에는 찰나무상과 상속무상이 있다.
①찰나무상 : 한 찰나 동안에도 生 ·主 · 界 · 滅 하는 것.
②상속무상 : 한 평생 동안에 生 · 主 · 界 · 滅의 四相이 있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無常은 허무주의적인 주관적 감정의 차원이 아니라, 현상의 객관적 성질을 밝힌 것 이다. 그러므로 그 어감에 대하여 감상적인 생각을 가질 이유는 없다.
2)제법 무아
모든 법에는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다는 말이다.
이란 ‘의지하는 것’, ‘지탱하는 것' 이라는 뜻으로 궤범 ·법칙 ·원칙 등에 해당한다. 이것은 그 적용하는 범위에 따라〈보편적 진리〉.〈종교적 규범〉.〈사회적 규범〉 ·〈행위의 규범〉 ·〈윤리 우 도덕〉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말이다. 불교에서는〈진리〉 ·〈가르 침〉이라는 용법 외에, 즉 어떤 현상을 성립시키고 있는 특성 및 그러한 성질을 지닌 (존재 · 현상)의 하나하나를 法이라고 한다. 가장 많이 쓰이는 의미 로는有形 · 無形 · 心的 · 物的인 모든 현상을 가리키지만, 정확하게는 음어 대상이 되는 것이 바로 법이다. 철학용어인〈개념〉 과도 통하는 술어이다.
我(Atman) 은 영원불변하며 독립적으로 自存하며, 핵심적인 所有, 곧 "主人公으로써 (主), 지배적 능력이 있는 주체로 생각되는 영혼적 또는 本體的 實體를 의미한다. 모든 것 에는 이러한 我가 없고, 我가 아니라고 설하는 것이 ‘제법무아다’ 이다.
3)열반적정
열반은 범어 Nirnaina를 음역한 것이며 ‘적정’은 니르바나를흐 음역한 것이다. Nirnaina는 '불어서 끄다’ , ‘불이 꺼진 상태' 라는 의미이다. 곧 온갖 번뇌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生死 없는 절대의 안온한 진리의 세계를 가리키는말이다. 즉 탐 · 진 · 치의 3독 심이 사라진 열반의 고요하고 평안한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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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jpg 인도 코살라국 사위성에 있는 기원정사의 승원 터. 석존의 교화지 가운데 한 곳 (111.3K) 0회 다운로드 DATE : 2018-04-12 08:3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