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업계 판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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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8-09-21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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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1 17:55 조회 5,201회본문
케이블TV 업계 판도 변화
앞으로 케이블TV 관련업계에 지각변 동이 예상된다. 다름아닌 채널티어링제 (시청자의 기호에 맞는 케이블17방송사 를 3〜4개 한데 묶어 한 개의 채널군으 로 편성하여 전송하는 제도)와 케이블TV 사의 업종번경이 허용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29일 문화관광부와 국민회의는 당정협의를 거친 후 경영부실과 누적 적자에 허덕이는 케이블 업계의 회생 방안으로 이를 발표했다. 기존에 실시해 왔던 전채널 의무전송 규정을 폐지하고 1사가 다수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 므로써 ‘적자생존’의 경쟁은 불가피하게 되었다. 결국 이를 통해 케이블방송계의 구조조정을 꾀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 그러나 의무전송규제가 폐지되면 시청률이 높고 장사되는 방송사는 큰 힘을 실게 되지만. 시청률이 저조하고 광고수 주가 낮은 종교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불교계에서 는 종교채널이 정신교화의 공익성을 인 정하여 전채널 의무전송을 예외로 적용 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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