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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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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8-09-2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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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1 08:02 조회 4,9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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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설법

부처님은 우주 만물의 보편타당한 진리를 올바르고 참되 게 깨달은 정등각자이며, 또한 자율적이고도 자주적인 원만한 인격을 갖춘 위대한 교육자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흔히 인류의 스승이란 말로 표현된다. 자신이 깨달은 진리와 참된 싦’의 길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또 일깨우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편을 사용하셨다.

이런 방편을 불교 교설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가 있는데. 그러한 여러가지의 교화 방법을 크게 위의교화와 설법교화로 나눌 수 있다. 위의교화라고 하는 것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상대방에게 감화를 주고 마음을 일깨워주는 방법이다. 말이 없으면서도 말로써 가르치는 것에 못지않는 성과를 거두기 때문에 이를 위의교화 또는 상호설법이라고 하는데. 부처님께서 처음 설법하신 초전법륜지 바라나시의 녹야원에서 5 비구에게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그들의 마음을 감화시킨 일들이 그 예라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일부러 지어서 하는 몸가짐이 아니다. 자연히 풍겨나는 그 인격과 심덕의 발로인 점에 특징이 있다 할 것이다. 그저 흉내내어서 될 일이 아니다. 철저한 수행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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