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노인복지의 새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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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9-03-05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문화, 행사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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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2 17:49 조회 4,933회본문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 여익구 관장
【편집자 주]
먼저 복지센터 개관을 맞이하는 '이 소감 한 말씀.
▶지역 주민과 빨리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그런데 역삼동에 노인복지센터 하나 변변하게 없는 현실을 본다면 이번 복지센터 개관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복지센터 개관 준비에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완벽하게 준비를 하지 못하고 개관하는 느낌입니다. 구청에서 위탁받아서 하는 것이라 구청과의 행정적 견해가 달랐는던 것이 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복지센터 개관을 기다리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평상시 가지고 있는 복지관은?
▶복지란 국가에서 책임져야 합니다.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처럼 종교계에서 위탁받는 것은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봅니다. 세속적인 것은 국가가 책임지고 정신적이고 영속적인 면은 종교가 책임지면 불안 없는 삶 이 될 것입니다. 특히 노인 복지는 중요합니다.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오
신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복지센터 운영계획은?
▶주간 보호소를 중심으 거동불편 노인과 일반 노인 교실 등을 열어 노인들의 교육, 건강 등을 상담하며, 또한 강남병원과 인근 한의원과 자매 결연을 맺어 매주 하루 무료 진료를 할 계획입니다. 실질적인 도움과 즐 겁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노인 분들의 욕구 충족을 위할 생각입니다.
역삼 복지센터 관장을 맡기 전에 '"’ 는 어떤 활동을 하셨습니까?
▶1993년부터 연꽃 마을 이사를 맡 고 있으며. 얼마 전까지 군포에서 노인 무료 병원을 운영했지요.
재정은 어떻게 충당해 나갈 생각 입니까?
▶정부의 재정확충을 촉구할 것입 니다. 그리고 재정에 맞추어 ‘회원제’ 로 운영한다면 별 무리는 없을 것 입니다. 또 실비를 받으므로써 시설 이용에 적극적인 동기 유발의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종단에 바라고 싶은 사항이 있으시면?
▶복지에 더 큰 관심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 서울 지역뿐 아니라 전국 적으로 복지 사업을 확대하여 ‘받아 들이는 종교’가 아니라 이제 ‘주는 종교’가 되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정신적인 복지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힘든 사람들 가까이에 다가서야 합니 다. 복지에 첫발을 내미셨으니 그 발 걸음 당당히 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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