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향기가 있는곳, 잠시 쉬었다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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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4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9-05-20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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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2 18:44 조회 4,579회본문
잠깐! 향기가 있는곳, 잠시 쉬었다 갑시다
옛날 한 농부는 항상 날깨만을 먹었는데 어느날 이웃집에 갔다가 우연히 깨를 먹게 되었다. 그런데 그 맛이 날깨보다 훨씬 더 고소했다. 그는 이렇게 생각 했다. ‘볶은 깨는 정말 맛이 있구나. 만약 깨를 아예 볶아서 밭에 뿌린다면 이처럼 맛있는 깨를 한꺼번에 많이 수확할 수 있겠구나.’ 그는 깨를 볶아서 밭에 뿌렸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밭에서는 싹이 트지 않았다.
세상 모든 일에는 순리가 있는 법이지요. 순리에 어긋나면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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