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定施) · 차시( 差施)의 구체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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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9-03-05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법공 필자소속 만보사 필자호칭 주교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2 07:42 조회 4,823회본문
정시(定施) · 차시( 差施)의 구체적 방법
매일 정시할 정시 금액은 자신의 경제형편, 즉 자신의 년 평균 수지를 감안하여 액수를 정하되 당년의 목표와 서원에 걸맞게 본인이 적절히 조정하여 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단,(필자의 사견입니다만) 공덕이란 성심을 다 하는데 이 루어 지는 것인바 자신의 형편에 최 선을 다한 액면을 정하면 좋겠고, 매 년 해가 바뀌면 재조정하되 특별히 생활상의 변동이 없다면 비록 소폭일망정 점진적으로 상향조정 해 간다면 복업의 증장이 한층 더 할 것임은 자명한 이치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정시는 매일 빼지 말고 하되 가급적 아침정송 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나 차시 (差施)
차시법은 위의 정시와는 또 다른 성격의 희사법입니다.
우리들의 생활이란 것이 거의 매일 별 변동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바탕 으로 살아가지만 때로 예상 밖에 크고 작은 일들이 무시로 발생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일을 당 했을 때나 또는 미리 예정된 큰 일이 있을 때 그 일에 상응한 희사로 예방 또는 증익케 하는 ‘대응가약’ 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예컨데 작게는 자기 자신을 비롯 가족 친지 동료 등에 이르기까지 일신상에 일어나는 각종 질병과 불의의 재난들을 비롯, 크게는 이웃과 사회 국가에 발생되는 천재지변이나 대소 재난 등이 발생했을 때, 또는 어떤 우환 질병 위험 등이 예상되거나 조짐이 보일때, 차시하고 서원해 주면 신기하게도 그 일이 예방 또는 속히 제멸 되기도 하며 한편 보시공덕과 자비공덕을 아울러 짓게 되는 큰 공덕이 되는 것입니다. 끝으로 종조님의 정시게송을 음미해 보면서 끝을 맺겠습니다.
밭을 갈아 씨를 심고,
비료하면 수획많다.
삼밀수행 종자같고,
단시행은 비료같애
삼밀단시 관련있어
어느하나 부족하면,
물심양면 완전공덕
이뤄지지 않느니라
세상사람 수단으로
재물수임 하지마는,
삼밀행자 정시해야
인무진에 수입된다.
-종조법설-
이상의 종조님 게송의 뜻을 되새겨 본다면 정시는 작물의 밑거같고, 차시는 작물의 웃 거름같아 아무리 좋은 종자를 심었다 하더라도 거름을 하지 않으면 그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 우리 삼밀행자는 항상 이러한 단시법을 생활에 습관되게 한다면 공덕히 속히 성취될 것을 당연한 결과 일 것입니다.
(다음호에는 ‘십일(10/1)희사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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