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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위기의 불교 TV, 사장에 허문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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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4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9-05-20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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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3 05:43 조회 4,0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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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위기의 불교 TV, 사장에 허문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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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선임으로 BTN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사진은 지난 5월 10일 본 총 총지사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 장면

경영악화로 부도 직전에 내몰렸던 불교TV가 새 사장 선임으로 한가닥 희망을 갖게 됐다.

지난 22일 마포 석불사에 서 본종 총지화 통리원장, 효강 법장원장 등 31명의 이사 중 18명의 이사가 참 석한 가운데 열린 불교'TV 정기이사회에서 새로운 사장에 허문도 전 통일원장관을 선임하고. 5월 10일 본종 총본산 총지사에서 각각 개 최된 임시주주총회와 정기 이사회에서 사장과 대표이사로 추대, 선임하므로써 경영악화로 인한 부도위기 직전에 놓여있던 불교TV는 기사회생하게 됐다.

그러나 당장 불교TV가 정 상화되기에는 시일이 걸릴 듯 하다. 부채해결과 운영자 금조달, 조직강화 등 여러 가지 난제들이 아직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교계 일각에서는 지 난날의 경영잘못을 분명히 가려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불자들로부터 왜 불교TV가 외면을 당했 지 깊이 반성해야 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불교TV가 부도위기까지 오게 된 경위와 책임소재 추궁 등은 앞으로의 부도위기 재발방지 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도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날의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는 불교TV발기 이사 종단인 본종의 본산 총지사에서 개최되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6일 신임 허문도 사장이 본 종단을 예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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