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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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4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9-05-20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건강상식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옥희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김내과 의원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3 05:22 조회 4,228회본문
이런 두꺼운 심장근육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 라한다. 관상동맥은 뇌혈관과 함께 동맥경화가 진행될 때 가장 손상 받 기 쉬운 혈관이다.
동맥경화로 인해 관상동맥이 좁아 지면 심장근육은 산소 부족으로 인 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것이 ‘흉통' 으로 나타나며 바로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협십증은 곧 흉통으로 연상되지만 실제 협심증의 초기 증상은 목을 죄 는 듯한 답답함. 앞가슴 가운데를 짓누르는 느낌. 숨이 막히는 느낌으로도 나타난다. 심지어는 체한듯한, 혹은 속쓰림, 위통과 같은 위장 증상처 럼 보이기도 한다. 오히려 왼쪽 가슴 의 통증은 협심증이 아닐 가능성이 많다.
전형적인 협심증은 운동시에 증상이 나타나고 안정하면 통증은 곧 소실한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내경이 적어도 70〜80% 막힌 후에야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동맥경화 초기에는 아무런 변화를 느낄 수 없다.
모든 질병에서 마찬가지이지만 동 맥경화는 완전치유가 불가능하므로 특히 예방이 중요하다. 치명적인 관 상동맥 협착을 일으키는 동맥경화의 5가지 위험요소는 흡연. 비만, 당뇨,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혈증이다. 특히 금연이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는 적어도 주 4〜5회. 또 하루 30분 이상 의 운동이 필요하다. 최근 인스턴트 식품과 자동차 문화의 발달은 협심증 발생연령을 더욱 낮추고 있다. 전통적인 우리나라 음식은 섬유소가 많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협심증 예방차원에서 훌륭한 식단이 된다
치료는 관상동맥혈류를 증가시키는 약물요법과 관상동맥을 넓혀주는 외과적 치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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