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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토의 메아리-“총지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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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5-10-16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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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 필자법명 효강 필자소속 통리원 필자호칭 - 필자정보 통리원장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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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3-29 09:39 조회 4,2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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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토의 메아리-“총지종보”
비로자나부처님의 품안에서 하나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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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가 각계의 관심과 기대속에 드디어 첫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천년을 잠자던 한국밀교의 전통을 되살리고 대일여래비로자나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다시금 이 땅에 실현코자 원정종조님께서 밀교중흥의 기치를 드높이신지 어언 반세기, 정통밀교의 우리 총지종을 개창하신지도 어느덧 삼십년이 가까워옵니다. 원정 종조님이 우리 곁을 떠나신지도 벌써 십여개 성상이 흘렀으나 종조님의 가지신력이 밤낮으로 우리를 보우하시고 먼저 가신 여러 훌륭한 스승님들의 끊임없는 정진 과 오십만 종도의 화합단결로 오늘의 이 발전된 모습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이 고귀한 밀법의 진리와 증과를 이제는 우리만이 누릴 것이 아니라 시방세계에 널리널리 전하여 함께 누리므로서 고해에 허덕이는 사바세계의 저 수많은 중생과 더불어 불국정토를 이룩하는데 한발이라도 앞서 가고자 또하나의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이름 하여『총지종보』! 이제 우리는 이 새로운 언어의 광장을 통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성불을 향한 우리의 의지를 서로 격려하며 이끌어주고 때로는 미망의 바다에 헤메이는 가엾은 이웃을 위하여 우리의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 입니다. 이 광장은 우리 모두의 광장입니다. 총지종만이 아닌 모든 불자들의 광장이며 나아가서 온 국민 온 세계의 광장이 될 것입니다. 대일여래 비로자나부처님의 품안에서 우린 모두가 하나입니다. 너와 내가 하나되어 마음껏 뛰놀며 외쳐봅시다. 비로자나 부처님의 빛은 그늘이 없습니다. 행여나 음지에서 원망의 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거든, 번뇌와 망상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거든, 외루움에 지쳐 갈 길이 두려운 사람이 있거든 이제는 이 종보의 밝은 광장으로 나와서 활짝 웃으며 외쳐보십시요. 그리고 귀를 기울여 보십시요. 불국토의 메아리가 아름답게 울릴 것입니다. 밝고 맑은 가슴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임을 깨달을 때 이『총지종보』는 또하나의 불국토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정성으로 이 불국토의 세계를 아름답게 꾸며 봅시다. 옴마니반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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