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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회심지수님 11월 7일 오후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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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8호 발행인 총지화 발간일 2000-12-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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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5 18:31 조회 2,6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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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회심지수님 11월 7일 오후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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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종단 창종 당시부터 진언행자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셨던 원로스승 묘회심 지수님께서 종기29년 11월 7일 오후 3시 30분에 92년간의 세연을 다하시고 열반에 드셨다.

묘회심 지수님께서는 평생을 중생교화와 전법의 일선에서 진언염송의 공덕을 널리 펴셨던 분으로서 현 경주 수계사의 전신 현곡선교부를 1982년 개원하여 주교의 소임을 맡으신 이래 종의원을 거쳐 대전수의 품계에 오르셨고 89년에 여성승직자로서는 최고의 품계인 지수로 승서하셨다.

1991년 교화 일선에서 퇴임하여 원로스 승님을 모시는 기로원에 진원하여서도 늘 초발심과 청정한 마음을 잃지 않아 참다운 진언행자로서 종단의 스승과 교도에게 큰 감명을 주셨던 묘회심지수님께서는 마지막 입멸의 순간까지 온화한 모습으로 염송의 심심미묘한 위신력을 굳게 지키라는 말 을 후학들에게 남기셨다.

묘회심 지수님의 열반을 맞아 통리원은 종헌의 규정에 따라 곧바로 기로원장으로 치뤄 장례위원회(위원장 록정 종령, 집행 위원장 지성, 고문 효강 . 청암 . 경관 . 총 지화)를 구성, 지난 11월 14일 오전 10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강남시립 병원에서 발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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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회심지수님 행장

경북 영일군기계면 1910년 11월 15일출생

총기 1년 12월전수승서

총기 2년 6월 현곡선교부 주교 임명

총기 2년 6월종의원

총기 6년 10월 대전수승서

총기 8년 지수 승서

총기 10년 4월기로원 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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