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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주관으로 티벳정부 각료 초청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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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호 발행인 김점순 발간일 1999-12-22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단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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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4 18:03 조회 3,1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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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주관으로 티벳정부 각료 초청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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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산 총지사 3층 회관에서 티벳 내부장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한국불교 종단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우리 종단이 티벳망명정부의 주요인사를 초청하여 지난 10월 25일 오후 2시 총본산 총지사 3층 대강당에서 ‘평화를 향한 불교도의 메시지’ 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종단과 티벳망 명정부간 관계를 돈독히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초청된 티벳망명정부의 내무부장관 테통. 외무부장 관 템파체링 그리고 동아시아 와 일본대표부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유톡은 10월 24일 입국 하여 4박 5일간 한국-티벳친선 협회 초청으로 경기 고양시의 흥국사에서 한차례 강연을 하였고, 불교방송의 특별 인터뷰, 국회 방문, 동국대 경주캠 퍼스 및 위덕대 강연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들은 입국 다음날 국회 방문 과 오찬을 갖은 후 우리 종단을 방문하여 통리원장, 법장원장 등 과 환담을 나누었고 이어 내무부 장관 체링이 ‘평화를향한불교도의 메시지’ 주제강연을 하였다(강연요지 및 통리원장 인사 4면).

우리 종단은 이들로부터 현재 티벳이 처하고 있는 민족적 어려움을 듣고 특히 전세계인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존자의 평화에 대한 의지를 전해 들었다.

본산 통리원 2층에 있는 종교사 회복지연구소(소장 이혜숙교수)와 함께 주최한 이번 강연에는 한국- 티 친선 협회, 티벳망명 정부후원 단체, 일반인, 기자 등 약150명이 참석하여 진지하게 티벳의 현실을 경청하여 티벳의 자유에 대한 관심을 높혔다.

강연 후 우리 종단은 래방기념품을 전달하고 앞으로 양자간에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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