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종단, 북한 불교도 연맹과 공식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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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호 발행인 김점순 발간일 1999-12-22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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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4 17:40 조회 2,894회본문
본 종단, 북한 불교도 연맹과 공식 접촉
지난 11월 25〜29, 중국 북경서 회담… 순수 민간차원에서 대북관계 물꼬 터는 자리마련
지난 11월 25〜29, 중국 북경서 회담… 순수 민간차원에서 대북관계 물꼬 터는 자리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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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 중국 북경에서 북한 불교도연맹과 회담을 가졌다
이날의 회담에서 조선불교도 연맹측 은 북한의 불교 현황과 연맹 조직, 그 리고 불교문화재 복원에 대한 북한의 노력 등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남북 불교도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통일에 있어 불교도의 역할을 증대할 수 있도록 총지종이 앞장서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측 대표는 재가불교로서 밀교라는 독특한 종지를 받들며 ‘불교 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실천하는 총지종의 발전적인 모습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중에 있는 북한동포를 위한 구호품 보내가 운동과 북한동포돕기에 앞장서 온 본종의 그간의 노력 등을 소개했다. 본종 역사상 처음으로 이루 어진 이날 회담에서 남북의 대표가 화 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환담을 나누며 서로간의 이해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이번 접촉에서는 향후 남북 불교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전해졌다. 특히 북한 불교문화재의 복 원과 학술연구에 있어서의 본종의 동 참을 유도하고 통일을 대비히여 북한 불교에 대한 본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초석을 놓았다는 것이 이번 접촉의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 다. 본종에서는 이번 접촉결과를 분석 하여 내부적으로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접촉을 시도할 것이라고 한다 〈관련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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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지난 11월 26일 중국 북경에서 북한 불교도연맹과 회담을 가졌다 (99.6K) 0회 다운로드 DATE : 2018-04-14 17: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