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교의 식행은 현대사회 폐해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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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호 발행인 총지화 발간일 2001-02-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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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7 07:54 조회 2,802회본문
지금 우리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 아노미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아노미라는 말은 프랑스의 사회학자 에밀 뒤르켕의 자살론에서 유래한 말이다. 그의 자살론에서 자살의 유형을 3가지로 구별해서 말하고 있는데, 그 세 번째가 아노미적인 자살이라는 것이다. 아노미는 가치관과 도덕과 같은 것이 무너 지고 사람들은 목적의식과 이상을 상실 하게 됨에 따라 사회나 개인에게 나타나는 불안정한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자살이 아니다. 현실세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각종 중독현상이다. 현실에서 어나고 싶은 사람들이 스스로 중독됨으 로 해서 정신적인 자살을 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 을 보면 아노미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아노미라는 말은 프랑스의 사회학자 에밀 뒤르켕의 자살론에서 유래한 말이다. 그의 자살론에서 자살의 유형을 3가 지로 구별해서 말하고 있는데, 그 세 번째가 아노미적인 자살이라는 것이다. 아 노미는 가치관과 도덕과 같은 것이 무너 지고 사람들은 목적의식과 이상을 상실 하게 됨에 따라 사회나 개인에게 나타나는 불안정한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자살이 아니다. 현실세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각종 중독현상이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이 스스로 중독됨으로 해서 정신적인 자살을 하는 것이다.
범망경의 십중대계 중 첫 번째가 불살 생계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불자들아, 만일 너희가 직접 죽이거나, 다른 사람을 시켜서 죽이거나, 방편을 써서 죽이거나, 칭찬을 하면서 죽이거나, 죽이는 것을 보고 기뻐 하거나, 주문을 외어서 죽 이는 그 모든 짓을 하지 말지니, 죽이는 원인이나, 죽이는 반연이나, 죽이는 방법이나, 죽이는 업을 지어서 생명있는 온갖 것을 짐짓 죽이지 말아야 한다.
보살은 항상 자비로운 마음과 효순하는 마음을 내어 일체중생을 방편을 다해서 구원해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즐거운 생각과 마음으로 거침없이 살생하는 것은 보살의 큰 죄가 된다.」
또 범망경의 사십팔경계에는「중생을 죽이는 도구를 준비해 두는 것도 가벼운 죄가 된다」고 하고 있다.
물론 불교에서는 자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스스로 죽이는 것 또한 불살생계를 범하는 것이고, 이것으로 인해 주위의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에 큰 죄업을 지우는 것이다.
밀교에는 수많은 변화신들이 등장하 데, 특히 분노신의 등장은 마음의 번뇌와 마장을 항복받기 위한 방편신들이다.
지금 혼란스러운 사회적 가치관 속에 서 스스로를 지키고 이겨내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계의 방편바라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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