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은 업대로 복은 복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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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호 발행인 총지화 발간일 2001-02-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교도의 소리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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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7 08:18 조회 2,458회본문
'업은 업대로 복은 복대로'
작년에는 저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불공도 참 많이 했지요. 그런데 올해 새해불공을 하면서 생 해보니 그 불공들 속에 뭔가가 빠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은 업대로 닦아야 하고 복은 복대로 지어야 한다’는 스승님의 가르침이었습니다. 복은 하나도 짓지 않으면서 부처님께 복 달라고만 서원했던 것입니다.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얼마 전에는 정각사 신정회 총무직도 맡게 되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따르긴 하지만 복을 지을 수 있는 기회라 생 각하면 감사한 마음에 힘이 납니다. 정각사와 총지종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신사년 한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정각사 신정회 총무 김지영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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