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말레지아의 불교발전은 벤 드리 다만다와 벤척모어를 제외하면 연구할 가치가 없다. 벤 드리 다만다는 말레지아에서 영어교육을 받은 불교 성직자중에서 가장 유명한 분이다.

그는 1952년 말레지아에 왔으며 그후 수천명의 대중을 교화 하셨다. 그러나 영어교육을 받은 불교 성직자들은 벤척모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벤척모어는 1953년에 말레지아에 왔으며, 중국불교 성직자 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벤척모어는 1913년 중국 제지앙 지방에서 태어났다. 그의 본명은 첸드앙이다. 그의 부모들은 열성적인 불교신자였으며 불교 환경속에서 성장하였다. 열두 살에 그는 수행자가 되었으며 1928년 16살에 스님으로 품계를 받았다.

벤척모어는 중국 개혁후 중국 마얀나 불교를 개창하고 구 불교를 현대적 불교로 전환시키신 위대한 개혁자 타이주스님이 개설한 미난불교 기구에서 공식적인 불교교육을 받았다.

벤척모어와 같이 수행한 벤 인선, 벤 동추는 후에 매우 유명한 마얀사 스님들이 되었다.

벤척모어는 다작을 남긴 불교작가 겸 대변인으로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세기에 보수적인 중국 불교를 새로운 현대 불교 개혁에 앞장섰다.

2차 세계대전 후 그는 전쟁 피난민들을 돕기 위해 홍콩으로 건너간 후 다시 마카오로 갔다.

거기서 그는 화가인 가오지 안을 만나 그림공부를 하여 중국 그림 및 서체에 대가로 인정을 받아 몇 번의 전시회를 가져 호평을 받았다.

1953년 그는 태국에서 불교경전 전도자로 초대되었으며, 방콕에서 페낭으로 건너가 말레 지아 두 번째로 큰 불교기구인 페낭 고등학교에서 불교경전을 강의하였다.

이것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이었다. 그 후 그는 말레지아에서 거주하였으며 말레지아 불교를 성장시키는데 위대한 공헌을 하였다.

그의 많은 작품들은 신문, 잡지, 서적에 출판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정확하고 진정한 불교를 전파하고 잘못되고 미 신적인 믿음을 소멸하는데 공 헌하였다.

그의 불교경전 강의는 대중 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쳤다. 젊은 시절 그는 많은 곳을 여행 하면서 수행하였다. 개인적인 여행외에 1959년 말레지아에 있는 5개주를 여행하면서 불교 경전 강의에 참석하여 그 곳에서 불교경전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페낭에 있는 트리플 위스덤 홀은 벤척모어의 공헌으로 이루어진 사원이다. 이 사원의 건축은 1962년에 기초하여 1965년 에 완공되었다. 그곳은 말레지아 불교활동의 중요거점지가 되었다. 이러한 사원 건축에 공헌하는 방법외에 불교 경전 연구, 자유로운 주일 학교, 청년회 등에 참가하여 공헌하였으며, 그의 제자들은 말레지아와 싱가포르에서 몇 개의 사원을 운영하였다.

벤척모어의 다른 중요한 공헌은 말레지아 불교기구의 창설이다. 벤척모어가 처음 말레 지아에 왔을 때 말레지아에 불  공동체가 사원에서 몇 개만 존재할 뿐 일반인들의 공동체 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는 말라 얀이란 공동체를 1959년에 조직하여 전 국가적으로 승려, 사원 등 일반 조직체를 한 곳으로 통합하여 초대회장이 되었으며, 버어마 거리에 있는 아유빌딩, 말레지아 불교학교, 학생들과 불교기구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였다.

벤척모어는 홍콩에서 창간한 영원한 불빛이란 잡지를 말레지아 불교기구의 공식적인 잡지로 받아들여 정기적으로 발간했다.

그는 말레지아에서 불교 식화 및 개혁운동에 앞장섰으며, 말레지아 청년 그룹을 지지 하고 보호하였으며,YBAM기구의 자문 및 조언 역할을 하며 말레지아 불교계에서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