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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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0호 발행인 총지화 발간일 2001-01-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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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7 06:31 조회 2,693회본문
합장은 금강합장이라고 하는 특이한 합장을 하고 금강권을 하며 진언을 외었는데 현교는 왼손을 쓰지만 총지종은 오른손을 쓰고 왼손은 안쓰더군요.
저번주 일요일 갈까말까 하다가 한번 가봤습니다. 교회는 친구들과 같이 가봤지만 절엔 친구를 대려갈수 없겠더군요 불교신자 이면서도 교회나 절은 별다른 생각없이 많이 다니며 놀았지만 지금은 여러곳을 돌아다 니는게 재미있어서 호기심 때문에 갔 습니다. 역시 다르더군요. 천수경을 외는건 친근감이 들었지만 합장은 금강합장이라고 하는 특이한 합장을 하고 금강권을 하며 진언을 외었는데 현교는 왼손을 쓰지만 총지종은 오른손을 쓰고 왼손은 안쓰더군요. 어쨋던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낯설음이 빨리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학생은 저밖에 없고 나이 많은 분들만 있어서 조금 그랬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울산엔 별로 사람이 없지만 서울엔 사람이 많겠죠?
그럼 성불하세요
〈울산 최민혁〉
현재의 한국불교계는 참 대승불교 정신의 구현을 추구하는 실천불교, 생활불교의 흥왕이 절실히 요청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불교가 다른 종교에 뒤지지 않을려면 실천불교, 생활불교가 보편화되어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우선 불교에 대해서 바르게 알아야 수행정진을 생활속에서 실 천하고 증득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 에 입장하셔서 같이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하여 함께 생각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출가불교는 종손으로 전통 을 지키고, 뻗어나갈 지손으로 재가불교가 일어나 흥왕해야 실천불교 생활불교가 도도한 물결로 한국의 정신문화를 새로운 경지로 이끌어갈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의 전통불교는 믿음과 교리의 이해와 자기기도에는 강한 면이 있지만, 대사회적인 실천행과 일상생활 속에서의 묘과의 증득에는 너무나 미약합니다. 밀교(비밀불교)의 가장 강 점이 바로 생활속에서의 체험, 현실 속에서 진리를 마음으로 듣고 보고 깨쳐서 미래를 예견하는 일과, 이타 자리적인 실천행입니다. 그것은 신라의 명랑법사와 혜통국사로부터 면면 히 내려오는 전통(불가사의한 힘이 생기는 문두루 비법)입니다.
앞으로 불교가 흥왕해서 올바른 정진과 기도를 통하여 한국인의 정신력이 일취월장하여, 한국불교가 인류의 정신문화를 선도하는 그런 이상사 회가 도래하기를 서원하는 바입니다. 이제 그 길로 나아가는 반야용선을 타고 개인적으로는 즉신성불을, 사회적으로는 불교흥왕을 위하여 함께 항 해합시다.
〈법현 정운감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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