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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0호 발행인 총지화 발간일 2001-01-01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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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7 06:34 조회 2,7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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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지 “세속에서의 명상” 성황리에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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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음색으로 불교음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 하고 있는 홍순지씨(총지종 국광사 교도)가 12월 28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세속에서의 명상” 순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감했다. 지난 10월 창원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등의 전국 대도시투어 리사이틀의 마지막 공연인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인 홍순지씨 이외에도 오프닝 공연으로 이정훈씨 등의 포크 송과 “청산”이리는 노래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허철영씨, 그리고 김승택씨의 해금 독주 ‘낙화’등 이 곁들여져 무대를 빛내었다. 흥순지씨는 이날 공연에서 ‘원왕생가’, ‘빈 몸이 끊임없이’, ‘찬기파랑가’ 등 10여곡을 열창했으며 독특한 선율과 음색은 앞으로 불교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게명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레스피기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정통 성악가 홍순지씨는 지난해 ‘세속에서의 명상’이라는 타이틀로 음반을 출반 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는데 내년 3월에는 같은 타이틀의 제 2집이 출반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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