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전 만보사(주교 법공）에서 중앙 신정회가 정식 출범하였다. 이날 혜암통리원장과 각 교구장 및 총무 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중앙 신정회 출범을 축하하였다.

혜암 통리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그 동안 수년을 두고 보살님들께서 염원 하시던 중앙회가, 오늘로서 막이 오른다고 생각하나 감화깊고 기대 또한 대단히 큽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는 이 조직이 더욱 활성화가 되어서 총지종의 발전은 물론이거나와 불교의 근본이 되는 밀교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으로 노력하기 당부 하였으며 또한 열심히 정진하여 우리 총지종이 새로운 불을 당기고, 창종 당시의 불심을 일으켜서 이 나라에 밀엄국토가 형성되는, 굳건한 기틀을 마련 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중앙신정회 회장에는 밀성관（정각사）부산 경남교구 신정회장이 총 득표 34표를 획득하여 21표를 획득한 서울 경인교구 신정회장 정법화 보살을 제치고 제 1대 중앙신정회장에 선출되었다.

부회장에는 정법화（관성사）,서울 경인교구 신정회장, 길수인（수인사）대구 경북 교구 신정회장, 심인장（만보사）충청 전라교구 신정회장 3인이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이인성（총지사）각자와 최윤정（국광사）보살과 총무에 김동운（관성사）각자님이 각각 선출되었다.

밀성관 중앙신정회장은 인사말에서 “교도들의 협력과 화합 단결을 최우선으로 종단 발전과 교세확장에 중앙신정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노인 복지시설 확장에 특히 많은 관심을 두어 종단발전의 밑거름이 었던 노보살님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각 교구에 한곳 이상으로 확보 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 중앙신정회 회칙 심의와 대의원선출은 차기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