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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1-03-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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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7 17:30 조회 2,608회본문
총지인물
지난 2월 15일 새로이 임명된 신임 각 부서장에게 향후 계획과 포부를 들어본다. 총기 30년! 혜암통리원장과 함께 제2창종의 정신으로 종단을 이끌 신임 부장님 들의 마스터플랜은….
(재무부장 지성정사님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싣지 못했습니다)
밀인사 주교 원송 총무부장
총기 19년 덕화사주교
총기 22년중앙종의회의원
총기 25년 밀인사주교 및 통리원재무부장
총기 29년재단이사 총기 30년 총무부장 임명
▶종무행정 주무부서로 계획은?
우선 종무행정과 업무방향을 원칙과 객관성에 근거한 종단을 이끌 생각입니다. 이는 승단의화합 종단의 화합을 최우선하여 위로는 종령님과 원로스승 의 뜻에 수승하고 밑으로는 후배님들의 건강한 생각과 뜻을 모아 한마음 한뜻을 가진 종단을 생각입니다. 물론 혼자의 힘으로 이뤄지기는 힘들겠지만 여러 스승과 교도들이 부처님의 진리를 믿는다면 가능하다 봅니다. 원칙과 객관성속에는 질서와 예의등 도덕적인 규범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 법규집 내용이 현대에 맞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 관장부서로서 계획은 없는지?
개인적으로는 법개정의 필요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종정님 당시 법을 제정 하였으므로 현대에 맞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법제정의 문제는 혼자만의 뜻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므로 총무부에서 안을 만들지만은 원의회, 중앙종의회, 승단총회 의결수렴이 있어야 합니다. 시급히 필요한 부분은 부분대로, 좀 시일이 걸려도 무방한 제도는 많은 시간을 통해 위로는 종령님을 위시한 원로스승님들의 뜻과 여러 스승님 및 종단전체의 뜻을 모아볼 생 각입니다.
총지사 주교 법등 교정부장
총기 25년 정각사 근무 총기
29년 총지사 주교
총기 30년 통리원 교정부장
▶교정부의 계획은?
법규집을 보면 교정부에서 할 일이 많은데 지금까지 유명무실한 부서였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겠지만 초발심의 자세로 방일하고 안일하지 않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지고 시작할까 합니다.
우선 교정부가 무슨 무슨 일을 한다고 약속하기 보다는 교정부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초작업과 초석을 다지는 사업이 중심이 될것입니다.
’ 처처교화 시시포교의 슬로건을 가지고 교리연구 교화 활성화 방안연구 사이버 포교와 군포교등 다양한 사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각 부장 스승과 부서원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모으고 있느 중입니다. 그러나 욕심을 내어서 전부 하겠다는 말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에 유명 부실한 교정부의 위상을 유명유실한 부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원로스승님들이 퇴임을 하였지만 스승님들의 풍부한 교화의 경험과 방법을 오늘날 어떻게 계승할까 고민을 하고 있으며, 불교총지종의 소책자를 정기적 으로 발행하여 대중들과 스승에게 회향할까합니다
▶ 현재 하고 있는 업무가 법장원과 교정부가 상충되는 부분이 있는데 조절 방안은?
통리원 교정부는 법장원에게 고맙다는 생각을 우선 가져야 합니다. 교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였으면 교정부의 일을 법장원에서 하지 않았을 것 아닙니까?
물론 법장원과 상충되는 부분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서로 상의하고 의견을 조율하면 충분히 업무 분장이 될것입니다.
법장원은 밀교와 불교의 역경사업과 법요의식의 연구등 고유업무를 볼수 있도록 표정부가 도와야 합니다.
▶종단의 대 사회적 홍보와 사업에 대한 계획은?
지난 2월15일 갑작스럽게 사회부장에 임명이 되어 아직까지 얼떨떨합니다. 또 업무를 받자마자 49일 불공에 들어가 업무파악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사회부는 대사회적 활동을 통한 종단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임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문제화되고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불교 고유의 사상을 접목하여 중생의 고통에 함께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또한 아직까지 독자적으로 국제적 불교의 연대틀을 만들지는 못하고 한국불교종단협의회를 통한 교류와 연대 사업을 할것이며 더나아가 종단의 독자적인 틀을 만들 수 있는 초석을 다져볼 생각입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및 불교방송, 불교텔레비젼 ,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등 여러 불교계 협의단체와 적극적으로 연대하여 불교발전에 본 종단이 중요한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통문화속에 독특한 밀교적 요소를 개발하여 대중과 친근한 종단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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