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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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1-04-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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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8 06:56 조회 2,723회본문
종단의 미래는 인재양성에 달려있다
현재 한국불교는 타종교에 비해 인적자원이 열등하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것은 일찍이 사람에 대한 투자가 없었기 때문에 오늘날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포교를 위한 인적 투자를 너무 등한시 한 지금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뒤늦게나마 요즘은 포교를 위한 도심포교당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아직은 미흡하지만 인터넷을 포교에 활용하기도 하고 사회복지사업을 통한 사회적이 역할도 가질 려고 하고 또 포교를 위한 여러 가지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사업들을 한두 번 했다고 해서 금방 교도수가. 늘고 교세가 확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꾸준하게 긴 시간을 두고 계획을 수립하여 재정적, 인적 자 원을 꾸준히 투자해야 그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불교 종단 중에서 그러한 점을 감안하고 꾸준히 계획성 있는 투자를 하는 종단은 손꼽을 정도다.
물론 각 종단마다 여러 가지 사정은 있다. 우리 종단도 이점에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특히 사람에 대한 투자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인 적투자는 투자의 30%만 돌아 오면 그 투자는 성공이라고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평 가하고 있다. 종교단체나 일 반기업이나 이니면 국가도 그 구성의 가장 기본은 사람이다.
결국 종교단체나 일반기업 국가도 흥 하고 망하는 것은 그 구성의 기본인 사람에게 있으며 결국 모든 성공 스이퍄:희망은 샤람에게 있는 것아다.
다시 말하면 인재양성을 위한‘투자는 성공이나 희망에 대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조계종이나 기타 다른 종단 혹은 교계 언론기관에서는 총지종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종단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잠재력이라는 것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함이다. 깊숙하게 숨어있는 힘을 꺼내 그 힘을 응집시키고 다시 교화나 포교 혹은 종단발전을 위 한 동력으로 바꿀 수 있는 매체는 사람이다. 그 사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제2창종의 중흥을 시도해야 되지 않을까. 우리 총지종도 이제 창종 30년 그동안은 창종때 부터 종단에 몸담고 계셨던 스승님들의 원력과 정진으로 총지종은 한국불교계에서 우뚝 섰다.
이제는 우뚝선 총지종을 계속 받쳐줄 인재가 필요한때이다. 지금이 바로 인재양성을 위한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천해야 될 때가 아닌가, 그래서 우리도 타 종단처럼 젊은 승직자가 일선에 서고 뒤에서는 원로스승님들이 바쳐주고 젊은 승직자의 추진력과 원로 승직 자의 경험과 원숙함이 조화를 이루어 한국 밀교의 한 축을 짊어지고 나가는 종단, 바로 불교총지종의 미래이며 교도 승단 모두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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