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용자수 2093만명

한달에 한번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국민이 2천만명을 넘어섰고, 이들의 하루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1시간 30분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터넷정보센타는 전국 3582가구 1만58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자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7살 이상의 인턴넷 이용자가 2093만명으로 분석되었으며 전체 응답 자중 58.1%가 자료 및 정보검색, 19.9%는 오락 및 게임, 14.8% 전자우편, 학습 3.1%，채팅 1.5%로 나타났으며 금융거래, 쇼핑, 등으로 나타났다.

〈한겨레〉

청소년 80%，‘사회현실에 불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80%가 사회현실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청소년개발원이 지난해 '10월부터 두달간 10세 이상 20세 이하의 청소년 5천262명을 상대로 실시, 10일 내놓은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80. 8%가 사회 현실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불만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의 80.3% （복수응답）가 빈부격차가 심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고 77.8%가 집안과 배경이 중시되는 사회분위기’ 77.5%가 정의가 통하지 않기 때문’ 75.6%가 계층에 따른 특혜가 있어서’라고 응답했다.

〈중앙〉

적당한 과체중 사망위험 높지 않다

65세 이상 노령층의 경우 약간의 과체중은 건강에 이상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내과학회 월보 최신호를 인용한 14일자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예일대와 코네티컷대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령층에게 적용되고 있는 연방정부의 체적지수와，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약간의 과체중은 사망률과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 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몸무게 를 키의 제곱으로 나누는 BMI지수가 25-27 정도는 과체중에 해당되지만 노령층에서 이 정도의 과체중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사망에 이르게할 정도는 이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의 경우와는 달리 과체중 상태인 노령자에게는 체중감량이 필요없다는 일선 의료진의 주장과도 일치하는 것이리면서 약간의 과체중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BMI가 28 이상인 경우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사망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은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BMI 25에서 29.9까지를 과체중으로, 30 이상을 비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연합〉

국내연구진, 위암원인균 유전체 구조 완전해독

위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유전체 염차처열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완전히 해독됐다.

이번에 해독된 한국인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유 전체는 모두 159만1천297개의 염기쌍으로 구성됐고 유전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유전자가 1천454개로 확인됐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과 영국에서 이미 보고된 동일 균주에 비해 4%정도 염기쌍수가 적고 유전자수도 각각 3%와，8%정도 적은 것이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은 우리나라 성인의 90%가 보균자로 알려진 세균으로 환자에서 분리된 균주마다 서로 다른 유전체 구조를 가진 특이한 세균집단이다.

유전체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염기서열 해독으로 헬리코박터 프이로리균의 유전적 구조의 다양성을 상세히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위암의 조기 예방법 개발에 대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