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개교할 4년제 종립 정규 대학인 금강대학교 강의동 3,603평과 기숙사 3,265평, 안내실 15평 총 6, 883평의 규모인 금강대 교 기공식을 지난 5월 5일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서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도용 종정예 하를 비롯 전운덕 총무원장스님, 박형철 참의원장, 박덕수 총무부 장스님과 각부 부장스님, 장도정 종회부의장, 본산 대중스님과 탄우 관촉사주지스님, 창범 논산사 암연합회장, 심대평 충남도지사, 임성규 논산시장, 이인제 국회의원, 강두식 논산시의회 의장, 양재천 논산시경찰서장, 이영복 논산시 교육장, 민병규 충남일보 사장, 송중빈 송영철 충남도의원 등 사부대중 2천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덕수 총무부장스님의 사회와 김영제 책임부전스님의 집전으로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공테이프 절단, 삼귀의, 독경, 장도정.종회부 의장의 대조사 법어 봉독, 이월장 법인사무처장스님의 경과보고, 전운덕 총무원장스님의 법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운덕 총무원장스님은 건립기공식 법어를 통해 “대조사님께서 불법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수행 하고 우리 천태종의 천년대계를 위하여 교육사업의 긴요성을 체감하셨던 것”이라고 말하고 “대조사님 의 유지인 금강대학교의 건립을 위해 정성과 힘을 모아 종단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종단의 위상을 드높이며 한국불교 중흥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도록 하자.”고 말했 다.

법어에 이어 심대평 도지사와 이인제 국회의원, 임성규 논산시장, 탄우 관촉사 주지스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에 기공된 금강대학교는 대조사님께서 73년 8월 불교중 흥과 인재양성을 위해 금강대학 설립을 명하신 이후 82년 10월 대중 대종사께서 대조사의 유지을 받들어 금강학원 설립을 결의하셨으며 97년 3월 4년제 종합대학 설 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구인사 에서 개최하여 김영춘 종정큰스님을 학교법인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학교법인을 금강불교학원으로 명명하였다.

97년 8월 학교법인 금강불교학원을 육영사업을 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하고 2000년 4월 교육부로 금강대학교 설립 위치를 상월면 대명리, 상도리로 변경을 승인받고 내년 8월까지 준공식을 갖고 2003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