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법의 봉대 가지 불사 성대한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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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1-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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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4 08:49 조회 2,481회본문
1,000여명 교도 참석 , 황금가사 자색법의 선보여
창종 30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된 가사 법의를 비로자나 부처님께 봉안하고 가지하여 세상에 나투는 법회가 지난 12월26일 부산 정각사에서 가사 · 법의 봉대 가지 불사가 스승 및 교도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개식사(총무부장 원송)를 시작으로 가사법의 통문불, 보소청진언, 유치, 육법공양 및 가사법의 이운 및 봉안과 가사벌의 봉정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록정종령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 아사리여, 능히 중생을 잘 가르쳐서 모두 다 일심을 얻게하고, 법뇌의 물을 건네 어 악법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아사리여, 스스로를 잘 다스려 순박하고 맑은 대자비로써 일체중생을 대할 것이다.....” 며 심기 일전하여 중생 교화와 스스로의 해탈을 위해 용맹정진을 부탁하였다.
인사말씀에 혜암 통리원장은 “ 이 가사불사는 창종 이래로, 종단으로서는 아주 큰 의미가 있고, 뜻 깊은 일대 대불 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원정 대성사께서 몸소 실천하고 체득하여, 여러 가지의 밀교 수법으로 세우신 교상과 사상이, 이번 가사법의로 더욱 체계를 확고히 한, 의미 깊은 불사라 하겠습니다. 가사 하나 마다, 연화의 수다라 한 매듭 매듭마다, 그리고 법의 한자락 자락마다 밀교의 상징과 의미뿐만 아니라 종조 원정대성사님께서 세우신 교의가 깊이 스며져 있는 것입니다. 라는 인사말씀을 하셨다.
또 법등 교정부장은 가사 법의 상징. 의미 설명하여 “법의는 양 소매 끝단에 각각 3개의 선을 넣어 삼밀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었고 옆 솔기에는 각각 6개의 주름을 넣어 육대사상과 육바라밀의 실천을 표현하였고, 색상으로는 밀교의 오불가운데 중심불인 비로자나불을 나타 내는 황금색은 종령님께 배대하였으며, 자색은 밀교장경의 서두에 설하고 있는바를 따랐다. 또한 요대 아래에는 수다라라고 하는 연꽃매듭을 달고, 왼쪽에는 태장계의 대릴여래를 나타내는 아자의 범자와, 오른쪽에는 금강계 대일여래의 범자 종자를 넣었고 육합상을 가운데로 삼아 바로 총지종의 중요한 사상을 상징화 하였다”. 이날 많은 교도들의 동참으로 정각사 서원당이 비좁아 1층에서는 프로젝트를 사용하여 서원당에서 열린 법회를 1층에서도 동시에 할수 있었다.
이날 참석자중 교도들은 한결같이 이제 스승님들의 법의가 갖춰져서 교화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것이라며 즐거워 하였다. 특히 기존의 검은색법의가 어둠고 너무 경건하여 쉽게 스승님에게 다가가지 못했는데 이제는 친구처럼 도반 처럼 때로는 큰스승처럼 쉽게 다가설수 있을 것이라했다.
또한 법의 가사를 디자인하고 제단완성을 한 한성대학교 이기향 교수와 이상국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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