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중 · 일 불교의 유대강화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제4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위원회 북경회의가지 난 10월 2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에서 개최됐다. 26일 북경 천륭왕조호텔에서 열린 4차 불교우호교류위원회의에서 한국측은 한국 불교수행체험을 위한 일본 수행단 초청과 2002년 한 · 일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국 불교계의 역 할을 논의했다.

또한 불교와 환경보존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각국 승려들의 환경사진 150여점을 전시한 환경사진 전시회와 국제학술강연회, 세계평화기원법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측은 조계종 승려를 비롯 110여명의 대표단과 참관단이 참가했다. 불교총지종은 혜암 통리원장을 비롯해 원송 총무부장, 지성 재무부장, 이중석 교무가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