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발전 초석은 교구회의 활성화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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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9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1-12-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사설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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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0 19:29 조회 2,775회본문
종단의 발전은 포교에서 시작되어 포교로 끝을 맺는다 하여도 무방할 것이다. 포교에 대한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특히 우리종단은 정통밀교를 표방하는 종단이다. 타 사찰과 다르게 법당에 부처님을 모시고 예배나 경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진언인 옴마니반메훔을 본존으로 하는 진언수행 사원이기에 포교에 대한 어려움은 더 할 것이다.
총지종단은 현교의 일반사찰처럼 총무스님, 재무스님,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스님등 각기 다른 소임을 맡아 사찰을 운영하고 있으나 시시불공 처처불공의 생활불교를 지향하고 있는 총지종단의, 스승님들은 사분정진(하루에 4번 불공) 진언수행을 하고 또 사원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으며 교도 상담과 기타 불사 가정불사등 일인 사역 아니 일인십역의 역할을 하고 있어 하루에 한시도 쉴 틈이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1달에 1번씩 각 교구별로 교화연구회 즉 교구회의를 개최하고 있음은 스승님들의 교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교구회의 시간은 각 사원의 스승님들이 모두 모여 각 사원에서 일어난 모범적인 모습을 공유하고 교화방법에 대한 의견과 내용 그리고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리고 각 교구회의 의 결과물들이 모여 종단의 발전의 시금석과 기초가 되고 있다.
이런 막중한 교구회의가 월례적이고 관성적인 교구회의가 아니라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회의로 자리잡아야 종단의 대계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종단은 각 교구회의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과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여 수렴하는 모습도 필요하다. 각 교구회의 활성 화로 종단발전의 초석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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