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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9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1-12-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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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4 07:43 조회 2,7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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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2600년전부터 활용, 구멍 작을수록 상품

숯이란 한마디로 “재가 되기 이전의 탄소덩어리”. 숯의 까만색은 탄소성분 때문이지 일반적으로 태워서 생기는 재색이 아니다.’~ 영어로는 “차콜이라고 하는데,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약으로 먹는 것을 우연히 서양인이 먹어보고 몸이 좋아져서 중국을 뜻하는 “차이나와 좋다는 의미의 “쿨”을 합성해 단어를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다. 우리 나라에선 약 2600년 전부터 숯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음력으로 정월 보름 다음날, 즉 16일을 “귀신날”이라 불렀고 이 날은 뽕나무로 만든 숯에 불을 붙여 귀신을 쫓기도 했다.  

톱밥을 이용해 만들어 연료용으로만 쓰는 성형탄 등도 숯의 일종이지만 탈취정수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나무를 통째 로 공기가 차단된 가마에서 구워낸 목탄을 말한다. 만드는 온도에 따라 약 섭씨 6백도의 가마에서 구워낸 것을 흑탄, 1천도 정도에서 구운 것을 백탄이라고 한다. 숯은 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그램당 내부 표면적이 3백 평방미터, 즉 웬만한 테니스 코트장 넓이만큼 무수한 구멍을 가진 다공성이다. 목탄을 “활성탄”이라고도 부르는 것은 바로 이런 구멍이 미생물의 주거공간이 되어 유해한 세균들을 흡착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구멍이 작고 많을 수록 좋은 목탄이라 할 수 있다.


*자주 안아주면 머리 좋아지고 정서도 안정

5감 중에서 피부를 통한 촉각이 뇌의 발달 특히 감정 및 정서 의 뇌발달에 중요하다는 사실은 쉽게 간과된다. 피부는 뇌와 같은 외배엽에서 나와 발달하기 때문에 뇌와는 형제간이며 “표면에 있는 뇌”라고도 불린다. 또 뇌와 풍부한 신경회로로 연결돼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까닭에 피부에 가해지는 아주 약한 자극도 뇌 에 잘 전달된다. 사랑이 없는 관계에서 피부는 차가워지고 굳는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할 때 멜라닌 색소 자극 호르몬이 많이 나와 피부가 검어지고 두드러기나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매일 목욕을 해서 피부를 깨끗이 하고 목욕할 때 적절하게 피부를 문지르거나 더운 물, 찬물로 감각 수용체를 적당히 자극해 준다. 특히 부모가 아이와 목욕을 같이 하면서 아이의 피부를 씻겨 주며 사랑과 격려의 대화를 나눈다. 아이의 머리나 등을 쓰다 듬어 주거나 가슴으로 포옹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어릴 때부터 손으로 만져 물체를 구별하는 훈련도 촉감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손을 잡아보고서 상대방의 감정상태를 추정해 보는 훈련은 피부감각 수용체의 발달은 물론 우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이와 같은 스킨십은 뇌 발달은 물론 정서적 안정도 얻을 수 있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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