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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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1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2-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사원은 지금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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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4 19:03 조회 2,479회본문
사원은 지금
총지사 불단공사 한창
총지사 불단공사 한창
총지사 불단공사가 한창이다.
태림불교공예원(이남형 대표)이 지난 1월’21일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지금 닫집이 거의 완성되었으며, 불단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닫집은 부처님을 보호하고 장식하기 위하여 불상의 머리위에 설치되는 것으로 ‘천개 또는 보개’ 라고도 한다. 대승 경전에 보면 “부처님의 백호가 칠보의 대개로 변하여 하늘을 가렸다.”는 대목이 있다.
인도는 더운 나라이므로 부처님이 설법할 때는 햇볕을 가리기 위하여 산개를 사용했는데, 이것이 후에 불상조각에 받아들여져 닫집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처음에는 천으로 만들었으나 후세에는 금속이나 목재로 조각하여 만든 것이 많아졌으며, 모양도 옛날에는 연화를 본떴으나 나중에는 4각형 · 6각형 · 8각형 · 원형 이것을 천장에 달아놓기도 하고 또는 위가 구부러진 긴 장대에 달기도 한다.
옴마니반메훔 육지진언을 본존을 보호하고 장식하기 위한 닫집이 원만하게 장엄되기를 서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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