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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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종희의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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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1-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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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중앙종의회 의장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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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4 09:07 조회 2,3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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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희의장 신년사
백마기상으로 희망과 용기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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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의회 의장 의강 합장


그 어느해 보다도 혹심한 가뭄속에서 물밀듯 들어오는 농수산물의 수입등으로 농어민과 저소득층의 피맺힌 절규와 중앙종의회 의장 항의 농성이 도처에서 연일 벌어지고 위정자와 일부 부도덕한 악덕 기업인들의 파렴치한 비리와 부정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어렵고 힘든 부조리한 현실을 개탄하면서 우리 모두는 깊은 반성과 진실한 참회로써 지난해를 조용히 보내고 새해 임오년은 백마의 기상으로 모두가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각자의 직업과 일터에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보람과 생동감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더욱이 금년은 종조 원정대성사님께서 정통밀교인 불교총지종을 이땅에 창종하신지 만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경축의 해」이기도 합니다.

전 승단은 종조님의 위대한 창종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가는 대중의 의식구조와 생활환경, 그리고 지식정보산업의 물결이 엄청나게 밀려오는 지금 우리는 보다 심기일전하여 허심탄회하게 마음의 문을 활짝열고 교세확충 및 대중포교의 새로운 방안과 방책등 지혜를 총동원하여 이 엄청난 시대의 흐름과 변화의 소용돌이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묘안과 보편타당 한 공감대를 이룰수 있는 신행방편이 절실히 강구되어야할 한해라고 생각합 니다. 

스스로 아상과 아집을 말끔히 씻어버리고 남을 탓하기 전에 나의 허물을 거두고 찾으면서 여러대중의 의견과 생각들을 겸허히 수렴할 수 있는 이해와 애정이 넘치는 승단의 모습으로 거듭태어나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스스로 존경받는 스승상을 정립하고 내실있는 굳건한 교단을 확립하여 요원의 불길처럼 교세발전이 일익증장되는 전기의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종령님과 스승님들의 법체가 더욱 건승하시기 바라며 총지종 교도 여러분의 용맹정진과 가정과 직장에 항상 부처님의 가호가 충만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원만히 성취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성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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