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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USH! NO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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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2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3-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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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5 08:20 조회 2,9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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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USH! NO WAR!
악의 축은 미국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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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 한반도는 전쟁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미국의 자국이기주의는 반미 감정을 부추키고 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전국목회자정의 평화구현실천 협의회 , 원불교사회개벽 교무단으로 구성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가 19일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한반도 평화 실현과 전쟁반대를 위한 범종교인 대회’ 를 개최했다.

대회에 참석한 각 종단의 성직자와 신도 2백여명은 “민족화해 방해하고 전쟁공멸 위협하는 부시방한 반대한다!” 강요 무기강매 중단하라” “전쟁확대 중단하고 대북강경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부시 미 행정부가 보여준 일련의 한반도 정책은 그것이 테러 이후의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더라도결코 온당한 처사라고 할 수 없다”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군사비를 지출하고 가장 많은 무기를 보유한 나라가 자신의 힘을 절제하지 못하고 전쟁도 불사한다는 식의 폭력적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려 한다면 누가 미국을 강압적 패권국 가라고 비난하지 않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선언문은 또 “그 동안 한반도에서 미국이 저지른 모든 과오와 잘못에 대해 정중하고 진지한 사과를 한국민에게 전해야 한다”며 “마땅히 부시 대통령은 사과의 진정한 표시로 한반도의 정책을 평화를 지향하는 정책으로 바꾸고 이를 구체적인 말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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