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비소리
페이지 정보
호수 32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3-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5 06:32 조회 2,538회본문
죽비소리
나라고 집착해서 생각할 수 있는 몸이란 무엇인가 하면 볼 수 있는 눈. 들을 수 있는 귀, 냄새 맡아서 아는코, 맛 등을 아는 혀, 닿음을 아는 몸, 마음이 머무는 곳, 생명의 몸이라고 하는 것들이 기본이 된다. 생각해 보라. 눈이 있으므로 볼 수 있다. 보아서 아는 것을 존재하는 ‘나’로 생각한다. 그와 같이 귀, 코, 혀, 몸들도 듣고, 보고, 냄새 맡고, 맛 보고, 닿아서 안다. 이것 역시 존재하는 ‘나’로 생각을 한다. 의지하는 몸이 있으므로, 이 몸을 의지해서 생각함이 생겨난다. 그래서 존재하는 ‘나’로 생각을 한다. 생명의 몸들이 있으므로 몸들이 썩지 않고 새로새로 끊임없이 생겨서 살고 있다. 이것 역시 살아 있게 해주는 몸을 ‘나’로 생각한다. -무아경 법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