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홍을 겪었던 한국불교 태고종에 신임 총무원장에 효관스님을 선출하였다. 한국불교 태고종은 지난 11월27일 83회 정기 중앙종회를 개최하여 최혜초 총무원장의 사 표를 수리하고 신임 총무원장에 효 관스님을 종회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선출하였다.

신임 태고종 효관 총무원장은 1942년 충남 청양 출생으로 1960년 이용봉 화상을 은사로 득도 수계하였으며 1975년 총무부장, 법인 행정원장, 사무총장, 재단법인 이사장, 불교사 사장, 중앙종회부의장등 종단의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종단의 신임을 받고 있어, 최근 종단 내분으로 혼미를 거듭해온 태고종이 신임 총무원장을 선출로 내분이 종식되어 새로운 개혁 종단과 침체된 종단의 위상 강화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 된다.